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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양적완화 (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더 이상 낮출 수 없는 때)

by T-FOUNDATION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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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완화란 

 

  양적완화는 중앙은행이 시중에서 유동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입니다. 기본적으로, 중앙은행은 시중의 현금 공급량을 조절하고, 이로 인해 금리 수준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여력이 없거나 인하를 해도 경제에 효과가 없을 경우, 양적완화가 대안적으로 시행됩니다.

 

양적완화는 대표적으로 중앙은행이 증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중앙은행은 정부채권, 회사채, 주식 등 다양한 증권을 시장에서 매입합니다. 이렇게 증권을 매입하면 시장에 현금이 유입되어 시중의 자금 공급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현금 공급은 기업과 개인의 대출금리를 낮추어 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중앙은행은 양적완화를 통해 시중의 금리 수준을 낮추며, 이는 대출금리를 낮추어 기업들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거나 확장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대출금리가 낮아지면 소비자들은 더 많은 소비를 할 수 있게 되어 경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적완화가 지속되면서 불황 시점에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현금 공급으로 인해 가격 상승이 발생하게 되면,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조절하기 위해 양적완화 정책을 조정하거나, 다른 방식의 정책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양적완화는 전통적인 기준금리 인하 정책보다는 효과가 떨어질 수 있지만, 기준금리를 더 이상 낮출 수 없는 상황에서 경제활성화를 위한 대안적인 정책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와 양적완화

 

기준금리 인하와 양적완화는 둘 다 중앙은행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정책이지만, 그 방식과 효과가 다릅니다.

 

기준금리 인하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추는 것으로, 은행이 대출 시 받는 이자율이 낮아지므로 기업과 개인의 대출이 활성화되고 소비, 투자, 생산이 증가하는 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습니다.

 

반면에 양적완화는 중앙은행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국채, 회사채, 주식 등의 금융 자산을 시장에서 매입하는 것입니다. . 이를 통해 기업들은 더 저렴한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소비자들은 더 저렴한 금리로 대출을 받아 소비를 늘릴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인하와 양적완화를 동시에 하는 경우

 

기준금리 인하와 양적완화는 상황에 따라 함께 시행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기준금리가 이미 매우 낮은 상황에서 경제 활성화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양적완화를 함께 실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금융위기 같은 특별한 상황에서는 기준금리 인하와 양적완화가 함께 시행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함께 시행하는 경우, 기준금리 인하는 시장금리를 하락시켜 자금 대출을 유도하고, 양적완화는 시장에 흐르는 현금을 증가시켜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기준금리인하와 양적완화를 동시에 하는 경우의 사례

 

1.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2008년 금융위기 이후,

  - Fed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0%까지 인하하였습니다. 이후 2010년부터 양적완화 정책을 실행하였으며, 2014년에는 최대 850억 달러의 채권 매입을 시도하였습니다.

 

2. 유럽 중앙은행 (ECB)

- 2008년 금융위기 이후, ECB는 기준금리를 1%까지 인하하였습니다. 이후 2015년부터 양적완화 정책을 실행하였으며, 2020년에는 최대 1조 유로의 채권 매입을 시도하였습니다.

 

3. 일본 중앙은행 (BOJ)

- 2013년부터 BOJ는 기준금리를 0.1%로 인하하였으며, 2016년에는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실행하였습니다. 이후 양적완화 정책을 실행하였으며, 2020년에는 최대 75조 엔의 채권 매입을 시도하였습니다.

 

4. 한국은행

- 2019년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25%까지 인하하였습니다. 이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양적완화 정책을 실행하였으며, 2020년부터 총 60조원 규모의 채권 매입을 시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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