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경제 지표로 투자하기 (은행주 투자)

미국 기준금리가 4.75%까지 올라갔습니다. 기준금리가 올라가면서 대출금리도 같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금리가 올라가니 대출로 사업을 하고 집을 사고 차를 샀던 사람들이 소비에 쓸 돈이 줄고 대출금리를 생환하는데 쓰이고 있습니다. 결국 소비가 줄고 기업의 물품이 안 팔리고 있습니다. 이후 기업은 물건을 못 파니 이익이 하락하면서 증시 또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삼성전자, 현대차 등 소비와 관련된 투자에 무서움을 느끼고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때 보통의 사람들이 하는 실수가 은행주 투자입니다. 대출금리가 늘어나니 은행들의 이익이 늘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은행주에 투자하는 실수를 합니다.

 

높은 기준금리일 때, 은행주 투자는 왜 실수 일까? 

 

이유를 알기위해서는 은행은 무엇으로 돈을 버는 지를 이해해야 합니다. 은행이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를 가지고 돈을 벌어드립니다. 이를 예대마진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상승시키면 은행도 기준금리에 맞춰 대출금리와 예금금리를 상승시킵니다. 그런데 여기서 시간 차이가 발생합니다. 예금금리 보다 대출금리를 빠르게 올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간 차이로 발생하는 수익이 예대마진입니다. 

 

그래서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 예대마진이 올라가고 은행의 수익이 늘어납니다. 그렇기에 금리가 이미 올라있을 때 은행주를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금리가 바닥에서 올라가기 시작하는 시기에 은행주를 투자해야 합니다. 잘못해서 금리가 많이 올라 있는 상태에서 은행주를 투자하게 되면 금리가 하락하면서 큰 손실을 보게 됩니다. 

 

경제지표 보는 방법 : 금리지표

 

금리는 보통 한번오르기 시작하면 한 방향으로 꾸준히 상승합니다. 그렇기에 짧은 구간의 금리를 보기보다 긴 구간의 금리움직임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은행주에 투자해야할까?

 

은행주는 대형주 여러 개를 묶어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금융주 관련 ETF인  XLF를 매수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