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란
CPI는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의 약자로서, 일반적으로 소비자물가의 상승 또는 하락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입니다.
CPI는 대개 국가 통계청에서 발표하며, 일정 기간 동안 일반적으로 소비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여 이전 기간 대비 상승폭을 산출합니다.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변동을 파악하여 일상 생활을 계획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CPI는 계산하는 방법은 입니다.
먼저, 국가 통계청에서는 전국적으로 일정한 가구를 선정하여 소비패턴을 조사합니다.
이 가구들이 일반적으로 구입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조사한 후, 이전 기간과 비교하여 상승폭을 계산합니다.
CPI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분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체 소비자물가지수(Overall CPI): 전국적인 모든 제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화를 포함하는 지수로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코어 소비자물가지수(Core CPI):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적인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가격 변동만을 고려하는 지수로서, 식품과 에너지의 가격 변화가 지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지역별 소비자물가지수(Local CPI): 특정 지역에서 일어나는 가격 변동을 반영하는 지수입니다.
CPI는 경제 분석가들이 경제 전망을 예측하고 인플레이션 수준을 평가하는 데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됩니다.
인플레이션이란 일반적인 물가 상승률을 의미하며, 높은 인플레이션 수준은 경제 안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와 중앙은행은 CPI를 분석하여 경제정책을 수립하고 인플레이션 수준을 조절합니다.
또한, CPI는 소비자의 구매력과 생활 수준 변화를 파악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물가 상승률이 높으면 소비자들은 더 많은 돈을 지출해야 하는데, 이는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약화하고 일상생활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반면에 물가 상승률이 낮으면 소비자들은 더 많은 소비를 할 수 있으며, 경제 전반적인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CPI와 유사한 지표들
CPI와 유사한 지표로는 PPI(Producer Price Index), GDP 디플레이터(Gross Domestic Product Deflator), RPI( Retail Price Index) 등이 있습니다.
PPI는 제조업에서 생산된 상품의 가격 변화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CPI는 소비자가 실제로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반면, PPI는 생산자가 판매하는 가격을 측정합니다.
따라서 PPI는 생산 부문에서의 가격 변화를 파악하는 데에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GDP 디플레이터는 국내 총생산(GDP)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CPI와 유사한 개념이지만, CPI가 소비자들이 구입하는 상품의 가격을 중심으로 측정하는 반면, GDP 디플레이터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화를 측정합니다.
따라서 GDP 디플레이터는 국내 전반적인 물가 상승률을 파악하는 데에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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